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사무엘상 6:1~9)
어느날 최불암이 꿈을 꾸었는데 7이라는 숫자가 계속 나오는 꿈이었습니다. 눈을 떠보니 일곱시 칠분이었습니다. 그래서 일어나자 마자 텔레비전을 보았는데 7번지에 있는 경마장의 광고가 나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예사롭지 않다하고 가 보려고 집을 나섰습니다. 그런데 그곳에 가는 버스를 보니 77번 버스였습니다. 그래서 77번 버스를 타고 경마장을 갔습니다. 도착해 보니 7번 말이 너무 잘 뛰게 보이는 것입니다. 최불암은 이때다 싶어 7번마에 모든 전재산을 걸었습니다. 그런데 그 7번말이 그만... 7등을 했습니다. |
오늘 제가 이 유머를 서두에 던지는 이유는 오늘 말씀에 나오는 숫자로 함께 말씀을 상고해 보고자 하기 때문입니다.
오늘 드디어 블레셋에 있던 하나님의 법궤가 이스라엘로 넘어오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법궤는 스스로 돌아오시는데 오늘 성경에 나오는 숫자를 통하여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기 원합니다.
첫째 – ‘7’입니다. 일곱달입니다.
1 여호와의 궤가 블레셋 사람들의 지방에 있은 지 일곱 달이라
여호와의 궤가 블레셋 사람들의 지역에 있은지 일곱달이 지났습니다. 블레셋땅 무지한 백성이 머무는 곳, 거짓신들이 있는 어디에도 하나님의 궤를 감당할 능력이 없습니다. 합당한 영광을 올려 드리지 못한 그들의 무지함으로 재앙이 임했습니다.
이스라엘은 불순종으로 인해 영적 혼란과 방황가운데 놓임
하나님의 영광이 떠난 이스라엘은 일곱달 동안 무엇을 했을까요? 성경에 전혀 기록되지 않고 있습니다.
블레셋은 무지함으로 인해 백성들이 죽어가는 상황에 놓임
지금 ‘일곱달’ 동안 머물러 있었다는 사실을 보십시오 ‘일곱’은 행운의 숫자가 아니라 이스라엘에서 완전함, 거룩한 신성을 나타내는 숫자입니다. 창조사역 = 7일째 안식하심 해방사역 = 7년 끝에 면제 = 꾸어주것, 종삼은 것...희년 징계사역 = 70년 포로생활 심판사역 = 7년 대환란 |
1. 블레셋을 향한 하나님의 진노가 완성되었다는 것
2. 하나님의 완전하심이 그 땅 모든 곳에서 드러났다는 것
3. 하나님의 능력으로 거짓신들이 완전히 엎드러짐
무지하여 하나님을 거부하는 자들에게 하나님은 이렇게 두려운 하나님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사랑하고 순종하는 하나님의 백성에게 하나님은 공의로우신 하나님, 승리하신 하나님, 선하신 하나님, 신실하신 하나님, 약속의 하나님이 되는 것입니다.
둘째 – ‘5’입니다. 금독종 다섯과 금 귀 다섯 마리
2 블레셋 사람들이 제사장들과 복술자들을 불러서 이르되 우리가 여호와의 궤를 어떻게 할까 그것을 어떻게 그 있던 곳으로 보낼 것인지 우리에게 가르치라
블레셋 민족의 지도자들은 이제 언약궤를 보내는 것이 들여왔던 것보다 훨씬 어렵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빼앗아 올 때에는 의기양양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이스라엘의 불순종으로 그런 것이지 자신들이 잘나서 그렇게 된 것이 아님을 크게 깨달은 것입니다. 비로소 신중해진 것입니다. 그러나 여전히 그들은 완악합니다. 하나님의 궤를 어떻게 할까를 자신들의 제사장들과 복술자들(점쟁이들)에게 물어봅니다. 하나님의 뜻을 이방제사장들과 점쟁이들이 압니까?
3 그들이 이르되 이스라엘 신의 궤를 보내려거든 거저 보내지 말고 그에게 속건제를 드려야 할지니라 그리하면 병도 낫고 그의 손을 너희에게서 옮기지 아니하는 이유도 알리라 하니 4 그들이 이르되 무엇으로 그에게 드릴 속건제를 삼을까 하니 이르되 블레셋 사람의 방백의 수효대로 금 독종 다섯과 금 쥐 다섯 마리라야 하리니 너희와 너희 통치자에게 내린 재앙이 같음이니라
블레셋의 주요 5도시의 이름으로...
가사, 아스돗, 아스글론, 가드, 에그론
하나님의 심판에 대한 이들의 행동을 보십시오...
속건제를 드려야 하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속건제는 무엇입니까? 여호와의 성물이나 이웃에게 피해를 끼쳤을 때 배상하기 위한 제사와 제물입니다. 그래서 속건제로 그들의 몸에 났던 독종(악성종기)의 형상, 금쥐 다섯 마리 독종은 쥐떼로 인해서 생긴 것이다 여기고
동종요법 – 하나님께 드리는 속건제의 율법과는 전혀 다름
광야에서 불평하여 불뱀에 물렸을 때 - 놋뱀을 모방
하나님께 드리는 합당한 제사의 모습은 아닙니다.
형식만 그럴듯하게 갖춘 것입니다.
이들은 지금 이스라엘의 제사법과 역사들을 조금 배운 듯합니다. 그리고 고대종교의 관습들을 알고 있는 듯 합니다. 그래서 그 지식들을 1.혼합하여 마치 이 블레셋 안에서 자신들이 하나님이 되었습니다. 그리하면...병도 낫고 / 심판이 임한 이유도 알리라 하나님이 알려주시지 않았는데 어떻게 알겠습니까? 무지의 소치입니다!!!
하나님이 지금 이 속건제를 합당하다고 받으시는 것입니까?
이들이 지금 합당하게 하나님의 궤를 대하며 돌려보내는 것입니까? 하나님께서 세우신 법과 맞지 않을뿐더러 하나님이 기뻐하시지도 않는 것입니다. 이들은 언약궤에 대한 즉 하나님에 대한 진정한 회개의 마음없이 빨리 어떻게든 처리하고 싶은 마음뿐인 것입니다. 굉장히 ‘실험적’이고 ‘시험적’인 것입니다. 하나님은 지금 스스로 돌아가시기 위하여 사실은 내버려 두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심판하시는 것도 두려운데 그저 내버려 두시고 계시다고 생각해 봅시다 차라리 심판은 깨닫는 기회가 될테지만 내버려 두심은 끝난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은 형식에 갇히신 분이 아닙니다. 형식을 그럴듯하게 갖추어졌다고 해서 하나님이 받으시는 제사가 아닙니다. 저와 여러분이라면 이 언약궤를 어떻게 할까요?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성전이죠? 블레셋 같지 않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무슨말씀입니까? 호세아 6장 3절 그러므로 우리가 여호와를 알자 힘써 여호와를 알자 그의 나타나심은 새벽 빛 같이 어김없나니 비와 같이, 땅을 적시는 늦은 비와 같이 우리에게 임하시리라 하니라 1.우리는 하나님을 힘써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법궤가 있는 하나님의 성전된 우리가 하나님을 모를 때 블레셋처럼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늘 하나님을 힘써 알아야 합니다. 구원받은 백성이 하나님을 알려고 하지 않으면 어떻게 됩니까? 불순종하게 되고 무지하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어느 마음에도 거하실 수 없습니다. 또한 2.혼합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이것저것 다 마음을 주지 말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온전한 마음을 드리면 다른 곳에 줄 마음이 남아 있지 않는 것입니다. 또 3.하나님을 시험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은 이러실거야~ 하나님을 찾는 척 하면서 하나님을 실험하거나 시험하면 안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 중심을 보십니다 아나니아와 삽비라 부부가 성령을 속였습니다. 하나님은 물질을 크게 보시는 분이 아닙니다. 물질속에 담긴 우리의 마음을 크게 보십니다. 그러나 그들은 물질을 크게 보고 하나님을 작게 보고 성령을 속였습니다. 하나님을 실험했고 시험했습니다. 그러니 성령의 시대에 성령을 훼방학고 속인죄로 죽을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
셋째 – ‘2’입니다. 소 두 마리 입니다
7 그러므로 새 수레를 하나 만들고 멍에를 메어 보지 아니한 젖 나는 소 두 마리를 끌어다가 소에 수레를 메우고 그 송아지들은 떼어 집으로 돌려보내고 8 여호와의 궤를 가져다가 수레에 싣고 속건제로 드릴 금으로 만든 물건들은 상자에 담아 궤 곁에 두고 그것을 보내어 가게 하고
9 보고 있다가 만일 궤가 그 본 지역 길로 올라가서 벧세메스로 가면 이 큰 재앙은 그가 우리에게 내린 것이요 그렇지 아니하면 우리를 친 것이 그의 손이 아니요 우연히 당한 것인 줄 알리라 하니라
한번도 멍에를 매보지 않은 젖나는 암소 두 마리에게 수레를 메우고 법궤를 싣습니다. 새끼들은 떼네어 집으로 돌려보냅니다. 그리고 그 소들이 블레셋에서 가장 가까운 이스라엘 ‘벧세메스’로 가면 진짜 하나님이 이 큰 재앙을 내린 것이고 그렇지 아니하면 이 모든 일이 우연히 당한 것이라고 여기기로 했습니다.
이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그들의 생각이 맞았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입니다. “그럼 그렇지 우연이지” 이 모든 재앙의 일들이 우연이었지라고 생각하고 싶었던 것입니다. 그들이 진정 원하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 아니었습니다. 그렇다고 자신들의 거짓 신들의 어리석음이 없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마찬가지겠지만 덜 충격적인 방법으로 자신들에게 임한 일들에 대해 위안을 받고 싶은 것입니다. 그리고 블레셋의 흔들리는 민심을 바로잡기 위함입니다.
법궤도 돌려보내고...
자신들의 욕심도 채우고...
우리가 자연의 이치를 알다시피 절대 암소는 자신의 모성애를 배반하지 않습니다. 모성애대로 행동합니다. 그렇게 시나리오를 짠 것입니다. 유연히 발생한 일처럼... 그런데 10~12절까지 보십시오
10 그 사람들이 그같이 하여 젖 나는 소 둘을 끌어다가 수레를 메우고 송아지들은 집에 가두고 11 여호와의 궤와 및 금 쥐와 그들의 독종의 형상을 담은 상자를 수레 위에 실으니 12 암소가 벧세메스 길로 바로 행하여 대로로 가며 갈 때에 울고 좌우로 치우치지 아니하였고 블레셋 방백들은 벧세메스 경계선까지 따라 가니라
그 소들이 새끼가 있는 집으로 향하는 것이 아니라 울면서 벧세메스로 갑니다.
1.재앙-자연주관
2.동물을 주관
3.사람의 마음 주관(내버려두심)
모든 것을 주관하시고 하나님은 스스로 돌아오십니다.
넷째– ‘(오만)칠십명’입니다.- 죽임을 당한 벧세메스 사람들
19절 벧세메스 사람들이 여호와의 궤를 들여다 본 까닭에 그들을 치사(오만)칠십 명을 죽이신지라 여호와께서 백성을 쳐서 크게 살륙하셨으므로 백성이 슬피 울었더라
기쁨으로 시작했지만 슬피울게되는 결과를 맞게되었습니다.
기쁨에 들떠 있었던 벧세메스 사람들은 이스라엘의 제사의 형식은 잘 갖추고 법궤를 잘 맞이해 들였지만 결국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은 없었던 것입니다. 법궤를 향한 호기심이 있었습니다. 호기심과 경외심은 완전히 다릅니다. 지금 하나님의 법궤가 돌아온 것이지만 떠나셨던 하나님이 다시 이스라엘 땅으로 돌아오신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물건이 돌아온 것이 아닙니다. 법궤에 대한 예는 갖추었지만, 하나님을 향한 진심이 없고 마음이 없고 중심이 없습니다.
어쩌면 이들은 법궤가 들어올 때 울었어야 맞을지 모릅니다. 자신들의 불순종의 죄악으로 빼앗긴 법궤가 돌아오는 모습을 올 때 이것은 단순한 기쁨이 아닙니다. 감동과 감격인 것입니다. 그들은 기뻐하기 이전에 회개해야 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의 참 기쁨은 어디에서 나오는 것입니까? 예 맞습니다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 안에서만 참 기쁨을 누릴 수 있습니다. 하나님과 어그러진 관계가 있다면 반드시 회개의 눈물로 완전한 기쁨을 되찾아야 합니다. 하나님과의 바른 영적질서가 있으면 평안하고 기쁨니다. 안전합니다. 두려울 것이 없습니다. 단순히 법궤가 돌아왔다고 하여 잃어버린 신비한 물건이 돌아온 것처럼 기뻐하는 그 기쁨은 순간적이며 찰라적이고 또 다시 슬픔에 빠지게 되는 것입니다. 결국 벧세메스 사람들이 잘못된 호기심 때문에 다시 슬픔에 빠지는 것을 보지 않습니까? 감정을 뛰어넘는 흔들리지 않고 요동치지 않는 진정한 기쁨을 얻고 싶습니까? 십자가를 바라보시기 바랍니다. 주님만 바라보시기 바랍니다. |
말씀을 정리합니다. 우리는 숫자를 통해서 보듯이 하나님의 궤는 자연,사람,짐승 모든 것을 주관하시며 스스로 이스라엘로 돌아오십니다. 무지한 블레셋을 심판하셨습니다. 또한 그들이 끝까지 무지함으로 마음대로 행하도록 내버려 두십니다. 심판도 크지만 내버려 두시는 것은 더 큰 심판입니다. 우리는 그래서 하나님을 힘써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하나님을 모를 때 블레셋과 별반 다르지 않게 됩니다. 하나님을 중심에 모셔 들이고 하나님의 성전된 인생으로써 살아야 할 줄 믿습니다. 참 기쁨의 인생이 될 것입니다. |
결국 이스라엘 땅 벧세메스에서도 하나님의 법궤를 품을 수 없었습니다. 결국 기럇여아림으로 옮겨 그곳에 20년동안 머물게 됩니다.
기도
♬주님 마음 내게 주소서♬
1. 나의 삶을 드리는 기도
오늘 주님의 마음이 우리의 마음이 되어야 할 줄 믿습니다.
어느곳에서 말씀하시는지..무엇을 마음아파 하시는지..무엇이라 말씀하시는지 우리는 하나님의 마음을 헤아려 아는 자녀들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을 알려는 마음 대신 다른 것을 사모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지는 않았는지!!, 온전한 마음보다 혼합되어 섞여진 마음은 없는지!! 하나님을 향한 경외심보다 시험하고 싶은 마음은 없었는지 돌아봐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 안에서 참 기쁨을 누릴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 오늘 말씀을 통하여 우리가 하나님을 더욱 알기 원하는 삶으로 나아갑니다. 나를 향한 주님의 마음을 깨닫게 하여 주옵소서!! 주여 한번 부르시고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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