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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에 달리시다

요한복음 1917~42

 

1. 17예수께서 자기의 십자가를 지시고...

예수님께서 예수님 만이 지실 수 있는 십자가, 온 인류를 구원하기 위한 그 무거운 십자가를 홀로 지고 골고다 언덕을 오르십니다. 잡히시고 심문받으시고 십자가를 지시기 까지 철저하게 홀로 감당하시는 모습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십자가를 지고 올라가시는 것입니다 주님이 홀로 가신 그 길 나도 따라가오

우리는 예수님이 지신 십자가를 질 수 없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십자가를 지고 따라 올라가는 인생을 사는 것입니다.

 

2. 19십자가 위에는 나사렛 예수 유대인의 왕 히브리와 로마와 헬라말로 기록(20) - 온 세상 사람들이 다 알아볼 수 있도록 히브리어, 로마어, 헬리어로 쓴 것입니다. 하나님 백성의 언어인 히브리어, 로마제국언어인 로마어, 문명권 언어인 헬라어

온 세상의 왕으로 선포하게 된 것입니다. 유대인의 대제사장들이 자칭 유대인의 왕이라 쓰고자 했지만 예수님께서 유대인뿐 아니라 온 인류의 대속자라는 것을 온 천하에 알리게 된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기도 후 동산에서 새벽에 잡히시고 십자가에 달리시기까지 아주 빠르게 전개가 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유대인들이 유월절이 다가오기에 예수님의 십자가 형을 빠르게 집행하고자 했던 것입니다. 율법의 문자적 규정에 충실하기 위해 온갖 애틀 쓰던 그들은 정작 율법을 완성하기 위해 세상에 오신 메시야률 십자가에 못박아 죽어면서도 그것이 얼마나 큰 죄인지를 알지 못하는 것입니다.

3. 30다 이루었다하시고 영혼이 떠나가시니라(30)

요17:4 아버지께서 내게 하라고 주신 일을 내가 이루어 아버지를 이 세상에서 영화롭게 하였사오니

다 이루었다라는 말씀은 다 갚았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의 모든 죄의 값을 십자가 위에서 다 치르신 것입니다.

수치의 대명사인 십자가 처형이 이제는 온 인류를 구원하는 유일한 통로가 된 것입니다.

 

4. 십자가와 십자가의 과정은 예언의 성취

군인들이 제비뽑아 옷을 나누는 것(24)

예수님의 뼈가 하나도 꺽이지 않는 것(36)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히신 날은 유월절입니다. 유대인들의 시간법은 저녁 6시에 시작하여 다음날 저녁 6시까지가 하루인 것입니다. 목요일저녁 6시부터 금요일 저녁 6시가 유월절입니다. 예수님은 정확히 예언대로 유월절 어린양으로서 십자가에서 제물이 되셨습니다. 유월절이 마치고 금요일 저녁부터는 이제 안식일을 준비합니다. 토요일이 안식일이기 때문에 금요일 저녁6시부터 토요일 저녁 6시가 유월절 기간 안에 안식일인 것입니다.

31절을 읽어 보겠습니다.

이 날은 준비일이라 유대인들은 그 안식일이 큰 날이므로 그 안식일에 시체들을 십자가에 두지 아니하려 하여 빌라도에게 그들의 다리를 걱어 시체를 치워달라 하니

 

안식일은 거룩한 날이기에 시체를 십자가에 두는 것을 꺼려했습니다. 그래서 빨리 죽이고 십자가 위에서 시신들을 내리기를 원했습니다. 보통 십자가 처형은 그 죄가 중하다 하여 산채로 십자가에 매달아 모든 사람들이 보게하여 경각심을 갖게 하고 서서히 죽어가게 했습니다. 그러나 유대인들의 청탁으로 빌라도는 다리를 꺽어 다리로 지탱하여 간신히 숨을 쉬고 있는 것인데 그 숨을 쉴 수 없게 하여 빨리 죽이고 내리려 했던 것입니다.

 

근육에 충격이 가해지면서 "횡경막"이 가슴의 상태를 숨을 들이쉬는 상태로 고정시킵니다. 그래서 질식하게 됩니다. 십자가형은 사형수의 몸을 90도 비틀어 나무에 묶고, 무릎을 구부린 상태에서 팔목과 복숭아 뼈 바로 아래에 쇠못을 박아 처형하는 극형이며, 사형수에게 호흡곤란을 가져다줍니다. 이 때, 나무망치로 쳐서 무릎 뼈를 부러뜨리게 되면 몸을 일으켜 세울 수 없게 되고, 결국 숨이 막혀 죽게 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다 이루셨다말씀하시고 이미 운명하신 상태였던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다리는 꺽지 않았고 죽은 것을 확인하기 위하여 옆구리를 창으로 찌른 것입니다.

 

32~33절을 읽어 보겠습니다

군인들이 가서 예수와 함께 못 박힌 첫째 사람과 또 그 다른 사람의 다리를 걱고 예수께 이르러서는 이미 죽으신 것을 보고 다리를 꺽지 아니하고 그 중 한 군인이 창으로 옆구리를 찌르니 곧 피와 물이 나오더라

 

36절을 읽어 보겠습니다

이 일이 일어난 것은 그 뼈가 하나도 꺽이지 아니하리라 한 성경을 응하게 하려 함이라”(12:46, 9:12, 34:20)

 

유월절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어린양을 잡아서 먹을 때는 중요한 법이 있는데 뼈를 꺽어서는 안됩니다. 출애굽기와 민수기의 말씀은 이것을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민수기 9:12 아침까지 그것을 조금도 남겨두지 말며 그 뼈를 하나도 꺽지 말아서
유월절 모든 율례대로 지킬 것이니라

 

모든 율법의 완성자이신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돌아가시는 모든 과정까지도 우리를 위하여 율법의 요구를 완벽히 완성하시며 이루신 것입니다. 나를 위해서... 모든 것이 나를 구원하기 위한 십자가인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그러면 오늘 우리는 우리의 십자가를 지고 가야합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는 우리를 모든 죄에서 구원하신 십자가입니다. 우리가 그 뒤를 따르며 갈 때 나의 십자가는 무엇입니까? 내가 감당하고 이 땅에서 감당해야 할 나의 십자가를 지고 예수를 따르기를 바랍니다. 내게 주신 사명의 십자가, 용서의 십자가, 선포의 십자가, 기도의 십자가, 자녀의 십자가, 헌신의 십자가 무겁다 여기지 마시기 바랍니다. 예수님께서 이미 무거운 십자가를 지고 가셨습니다. 우리의 멍에는 예수님 때문에 가벼워졌습니다. 감사하고 영광스러운 마음으로 오늘 내가 감당해야 할 나의 십자가를 지시기 바랍니다. 주님 오시는 날에 잘했다 착하고 충성된 종이라는 칭찬을 받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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