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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첫째 아들은 스스로 말한다.
아빠 나는 국밥충이야~~~
ㅎㅎㅎ 국밥을 너무 사랑한다
그것도 매운 국밥을 잘 먹는다
유튜브 먹방 한번 찍어줘야 겠다. ㅎㅎㅎ

아들이 강력하게 국밥을 먹고 싶다고 하여
오류동에 있는 3일 소고기 국밥집을 찾았다.

 

주차장도 넓게 완비되어 있었다.
아무래도 평일이고 코로나 영향도 있어서
그렇게 사람은 많지 않았다.

그런데 왜 이름이 3일 소고기 국밥일까?
그것은 안에 들어가 보니 알게 되었다.

그것은 24시간 우려낸 사골육수를 다시 하루 더 숙성시켜 3일째야 비로소 완성되는 맛이기 때문이다 ㅎㅎ
오 ~ 나름 뭔가 있어보이는 제조방식이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맛있으면 된다. ㅎㅎㅎ

 

 

뭘 먹을까? 가격은 그렇게 싸지도 비싸지도 않은 적정한 가격인 듯 하다
소고기국밥은 얼큰 소고기 국밥이기 때문에 둘째에게는 매울 것 같았다.

그래서 설렁탕을 시켜주었다. 7살짜리가 설렁탕이라니 ㅎㅎㅎ
형 따라서 국밥충이 되려나?!! ㅋㅋㅋ
소고기 국밥 두개에 설렁탕 하나를 시켰다.

 

소고기 국밥은 색깔대로 역시 조금 매웠다
아무리 국밥충이지만 10살 첫째가 먹기에는 매워 보였다.
그러나 걱정도 잠시 너무 잘먹었다. ㅎㅎㅎ
그렇게 맵지 않고 성인이라면 충분히 먹을 수 있는 매운 맛이다.

성령탕은 역시 국물이 진했다. 둘째가 밥한수저 먹고 국물 떠 먹고
하는 모습이 너무 귀여웠다. ㅎㅎ 짜슥~~ ㅎㅎ
먹다보니 밥이 모자라서 밥 한공기를 더 시켰다. ㅋㅋ

 
 

매장 사이즈도 꽤 넓었다. 단체 손님을 받을 정도다.
얼큰하고 깊은 국물과 함께 추운 겨울을 이겨 내고 싶다면
한번쯤 와서 먹어도 참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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