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믿는 다는 것은...

하나님을 믿는 다는 것은, 하나님이 어떻게 일들을 처리하실지 모르는 경우에도 그분의 말슴대로 행하는 것이다. 아브라함은 이러한 종류의 믿음을 가졌다. 그래서 하나님이 외아들 이삭을 제물로 바치라고 말씀하셨을 때, 아브라함은 주저하지 않았다. 이러한 종류의 믿음이야말로 우리가 항상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갈 수 있는 용기를 줄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이 어떻게 일을 진행하실지 알필요가 없다. 우리는 단지 우리가 순종한다면, 하나님이 우리를 선한 길로 이끄실 것이라는 사실을 믿으면 된다. 우리는 하나님의 일처리 솜씨를 믿는 자가 아니고, 하나님을 믿는 자가 되어야 한다. 

 

여기 어려운 입장에 처한 이삭을 보자.

메마른 기후를 지닌 고대 중근동의 세계에서 우물은 무척 귀했다. 그런데 이삭은 자신이 판 우물을 매번 다른 사람들에게 빼앗겼다. 하나님은 이삭이 계속 피해 다니는 것을 원치 않으셨다. 그래서 이삭에게 나타나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씀하셨고, 그런 후에 이삭은 그의 적과 과감히 맞섰다. 

결국 이삭은 그의 적과 계약을 맺고 평화롭게 우물을 지킬 수 있게 되었다. 

만약 이삭과 같은 어려운 입장에 처하게 되었다면, 그것에 대해 먼저 하나님과 상의 하자. 그리고 그 문제를 어떻게 풀어가야 할 지에 대해 좋은 생각을 갖게 해 달라고 하나님을 믿고 간구하며 기도의 자리로 나아가자.